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장성관광

  • 놀고
  • 보고
  • 먹고
  • 자고

꿈과 희망이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 힐링관광

전설과설화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 RSS
  • 현 페이지 엑셀로 다운
  • 현 페이지 워드로 다운
  • 현 페이지 인쇄
글 내용보기
애기장군
삼서면 삼계리 삼봉산 서쪽 기슭 장동 마을 부근이 옛날에 호수였다고 한다.
이 호수에서 삼태성(三台星)이 노닐다 가곤 했는데 그 삼태성이 남기고 간 흔적이 삼봉산 이라고 한다. 어느 날 삼태성이 이 호숫가를 노닐다 마음씨 착한 장흥임씨 가문을 찾았다.
그 뒤부터 그 가문에 태기가 있어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태어날 때 울음소리가 유달리 컸고 생김새도 영특하였다. 태어난 지 삼 일 후 임씨 부부는 가난 때문에 일하러 나가지 않을 수 없어 늦게까지 일을 하다 집에 돌아왔는데 애기만 누워있는 방안에 먼지가 가득하였다. 이상하게 여긴 부부가 다음날 일하러 나가는 척하고 뚫린 문틈으로 방안을 들여다보니 아이가 일어나 막대 하나를 집어 들더니 베개로 군인을 만들어 칼싸움을 하였다. 아이는 천장에 붙었다가 벽에 붙었다가 하면서 신나게 싸움을 하자 삽시간에 방안은 먼지가 가득히 일어 잘 보이지 않았다.

이런 소문이 온 동네 퍼지니 결국 촌로가 "이 아이는 역적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아이를 죽이자"고 하자 임씨는 "내 아들을 내 손으로 죽일 수 없으니 산모퉁이에 버리자"고 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임씨의 말대로 산모퉁이에 아이를 버리니 임씨 부부는 뜬눈으로 날을 샌 뒤 새벽에 산 모퉁이에 가보았는데 아기는 죽지 않고 계속 울고 있었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아기를 죽이겠다고 돌로 치고, 아기의 가슴에다 큰돌과 나락 3섬, 서숙 3섬, 팥 3섬을 올려놓았는데도 아이는 죽지 않았다. 생후 5일 만에 무수히 구타를 당하고 그 무거운 짐으로 눌렀으나 죽지 않자 관가로 보내자고 하던 차에 웬 할머니가 나타나 "아이의 겨드랑 밑을 보면 털이 세 개 있으니 그것을 뽑아 버리면 죽는다"라 말한 뒤 사라져 버렸다. 사람들이 아이의 겨드랑 밑에 깃털 3개를 뽑아버리니 아이의 숨이 끊어졌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치더니 마을 앞 저수지에서 용마 한 마리가 솟구쳐 나오더니 저수지를 세바퀴 돌고 난 뒤 저수지 제방을 무너뜨리고 마을 앞에다 칼을 꽂고 곧 삼봉산으로 날아갔다.

저수지가 터져 마을이 모두 떠내려가 마을이 없어져 버리고 폐허가 되었으며 주인인 아기장군을 잃은 슬픔에 용마는 인간세상이 싫어 삼봉산에 있는 바위(용마바위)를 딛고 하늘나라로 올라갔다고 하며 지금도 삼봉산에는 용마가 딛고 뛰어 오른 발자국이 박혀있는 용마바위가 있고 용마가 오를 때 벼락을 맞아 두쪽난 벼락바위(유평 유정 임근성 집 뒤), 칼이 꽂힌 자리에 칼바위 등이 남아 있으며 저수지 제방이 터진 부근에 금광마을이 있는데 이 부근을 터진 방죽거리라고 불러오고 있다.
  • 목록
  • 글쓰기

의견쓰기

0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의견저장
QR CODE
  • 왼쪽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이 QR Code는 『전설과설화 502번』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QR Code 이미지 http://tour.jangseong.go.kr/_wscms30/plugin/qrcode/php/qr_img.php?d=http://tour.jangseong.go.kr/q/ezExMDN8NTAyfHNob3d8fQ==&e=M&s=3
담당자